[뉴스큐] 사흘 연속 두자릿수 신규 확진...해외 추가 유입 차단 '총력' / YTN

2020-03-17 12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보다 84명 늘어나 총 832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일단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다만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사례에서 보듯이 지역감염 확산우려가 여전한 상황이고 여기에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추가 유입 차단도 관건인 상황입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류재복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지금 사흘 연속 두 자릿수대 기록하고 있고요. 대구지역이 이틀 연속 30명대. 수도권보다 더 오히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어떻게 큰 고비를 넘긴 것 같습니까?

[류재복]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고요. 일단 몇 가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그걸 살펴보는 걸로 대신했으면 좋겠는데요. 첫 번째는 격리해제자를 놓고 방역당국에서 조사를 해 봤는데요. 714명 그러니까 며칠 전 수치를 놓고 조사를 했는데 평균 치료 기간이 14.7일로 나왔습니다. 15일 정도면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완치가 돼서 격리해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오늘이 3월 17일이니까 15일쯤 전이면 3월 2일입니다. 3월 2일에 환자가 686명이 확진됐습니다. 그 전으로 해서 900명에서 500명대까지 이른바 환자가 폭발하는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에 확진받았던 사람들이 이제 격리 해제돼서 퇴원할 단계에 이르렀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발생자 수만 지금 수준대로 관리한다면 완치자 수는 상당히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죠. 그러면 전체적인 수치 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안정적인 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대구경북, 서울, 경기, 인천 이렇게 5개를 뺀 나머지 시도는 며칠째 환자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이른바 클러스터를 형성한 지역을 뺀 곳은 사실상 며칠 동안 환자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런 것만 봐도 어느 정도 방역당국의 관리 하에 움직이고 있다라는 희망적인 분석을 해 볼 수는 있습니다마는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직 알 수는 없죠.


아까 말씀해 주신 대로 가장 많은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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